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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훈풍에 멕시코 페소화 강세…미·이란 협상 기대감에 환율 17.28페소

멕시코

by simkija 2026. 6. 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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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일 환율현황]
USD/MXN: 17.2850 (+0.08%)
MXN/KRW: 87.5773 (-0.06%)

 

AI.KMNEWS



2일 멕시코 페소화가 미국과 이란 간의 지정학적 갈등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엘에코노미스타(El Economista)와 엘피난시에로(El Financiero) 보도에 따르면 페소화가 전일의 손실을 만회하며 17.28페소 수준에서 거래됐다. 

미·이란 협상 기대가 시장 안도 이끌어

이번 페소화 강세의 배경에는 미국과 이란 간의 평화 협상에 대한 희망 섞인 관측이 자리 잡고 있다. 이란 정부가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미국의 제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대화를 중단했다는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일축하며, 평화 협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해 시장의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 엘 피난시에로는 이 같은 협상 가능성이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강세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이란이 협상 중단을 위협한 지 하루 만에 나온 소식이며, 협상 타결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

트레이딩뷰 데이터에 따르면, 달러-페소(USD-MXN) 환율은 장중 17.2649페소와 17.3654페소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17.2850페소 부근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트레이딩뷰



페소-원화(MXN-KRW) 환율 역시 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며 87.5773원 수준을 기록했다.

 

트레이딩뷰

미 고용 지표와 향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노동시장 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미국 노동부의 JOLTS 보고서에 따르면 4월 구인 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약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나, 채용 자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경제에 대한 신중론도 제기된다.

엘에코노미스타는 이번 고용 지표를 시작으로 이어질 ADP 민간 고용 보고서와 비농업 고용 지표가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노르테 분석팀은 "17.37페소 수준의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한 이후 17.25페소까지 추가적인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은 당분간 미국과 이란의 협상 진행 상황과 미국의 고용 데이터를 중심으로 방향성을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KMNEWS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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