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중동 휴전 60일 연장 MOU에 숨 고른 외환시장…트럼프, 최종 승인 대기 속 시장은 관망세

멕시코

by simkija 2026. 5. 30. 07:09

본문

반응형

[5월29일 환율현황]
USD/MXN: 17.3380 (+0.28%)
MXN/KRW: 86.7956 (+0.66%)

 

AI.KMNEWS

 

5월의 마지막 거래일 29일, 글로벌 외환시장은 미국과 이란 간의 60일 휴전 연장 및 호르무즈 해협 선박 운항 재개 양해각서(MOU) 타결 가능성에 온 신경을 집중했다. 전쟁의 포화가 잦아들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을 지배한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 대비 소폭 조정을 받으며 5월 장을 마감했다.

월간 전체 성적표를 보면 ‘강페소’의 저력은 여전했다. 지난달 말 기록했던 17.4688페소와 비교하면, 5월 한 달 동안 무려 12.87센타보(0.74%)를 회복하며 견조한 월간 상승세를 완성했다.

모넥스(Monex) 그룹의 분석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장중 한때 99.18선까지 치솟았으나, 미국의 최신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이 전해지면서 98.91선으로 밀려나며 상승 모멘텀을 일부 반납했다.

시장의 눈은 이제 워싱턴으로 향하고 있다. 엘에코노미스타와 엘피난시에로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백악관 상황실(Situation Room)에 모여 이란과의 평화 협상 타결을 위한 최종 결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미·이란 간 60일 휴전 조항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해상 봉쇄 해제가 포함되어 있어 에너지 공급망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사인이 떨어질 때까지 시장은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하며 숨을 죽이는 모양새다.

가브리엘라 시예르(Gabriela Siller) 방코 바세(Banco Base)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엑스 계정을 통해 "5월 한 달 동안 멕시코 페소화는 달러당 평균 17.3088페소선에서 거래됐다"고 분석하며, "주요국 통화 바스켓 중 멕시코 페소화가 5월 중 가치 상승률 10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페소화의 약세 움직임은 시장의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중동 협상 결과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의 극도로 신중한 '관망세'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트레이딩뷰(TradingView)에 따르면, 뉴욕 외환시장 후반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17.3380페소(전일 대비 +0.28%) 선에서 움직이며 횡보 흐름을 이어갔다.

트레이딩뷰


이 같은 페소화의 상대적 강세 기조는 한국 원화와의 교환 비율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멕시코 1페소당 한국 원화는 전일 대비 0.5660원(0.66%) 오른 86.7956원을 가리켰다. 일일 차트상으로 장중 한때 86.90원선 돌파를 시도하는 등, 최근 멕시코 지역의 외자 유치 호조 및 견고한 거시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원화 대비 페소화의 통화 가치가 한층 더 탄탄해진 궤도를 그리고 있는 모습이다. 

트레이딩뷰



KMNEWS 심영재 기자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