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환율현황]
USD/MXN: 17.3710 (+0.02%)
(한국 외환시장 휴장)

5일 멕시코 외환시장은 오는 7일 예정된 중앙은행(Banxico)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팽팽한 관망세가 이어진 가운데 페소화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BofA "금리 25bp 인하 확실시"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오는 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멕시코 중앙은행(반시코; Banxico)이 기준금리를 현행보다 0.25%포인트 인하한 6.50%로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나드 카라아메토비치 BofA 에디터는 이번 인하안이 4대 1의 표결로 통과될 가능성이 높으며,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인플레이션 압박보다 금리 인하를 앞당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장중 17.3페소대 진입… '슈퍼페소' 저력 입증

현지 시장에서 페소화는 달러 대비 견조한 흐름을 지속했다. 포레스토(PorEsto!) 보도에 따르면 페소화는 지난 24시간 동안 완만한 강세를 보이며 한때 달러당 17.39페소까지 가치가 상승했다. 에랄도 비나리오(Heraldo Binario) 역시 인터뱅크 시장 환율이 17.5189페소 수준에서 안정적인 등락을 거듭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 FIX 환율은 17.5157페소로 책정됐다.
미 3대 무역 적자국 등극… 탄탄한 펀더멘털
멕시코의 강력한 대미 수출 경쟁력은 페소화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다. 2026년 1분기 기준 멕시코는 미국의 전체 무역 적자 중 20.97%를 차지하며 대만, 베트남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내 멕시코산 제품 수요가 여전히 강력함을 입증하며 환율의 하방 경직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은 7.94%로 6위를 차지했다.
향후 전망: 금리 인하 폭과 가이던스에 주목
시장은 이제 7일 반시코의 금리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가 단행되더라도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데이터 기반 기조가 유지되는 한 페소화의 급격한 약세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시중은행 매수·매도 호가는 16.10~18.19페소 사이에서 형성되며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KMNEWS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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