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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1분기 GDP 0.8% 역성장…페소화, 연준 금리 동결 속 약보합

멕시코

by simkija 2026. 5. 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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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 환율현황] 
USD/MXN: 17.4470 (-0.46%) 
MXN/KRW: 84.3124 (-0.58%)

 

AI.KMNEWS



30일 멕시코 페소화는 멕시코 경제성장률 하락과 미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1분기 GDP 0.8% 감소…시장 예상치 하회

멕시코 연방 통계청(INEGI)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멕시코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8% 감소했다. 이는 로이터와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5~0.6% 감소를 하회하는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농업 등 1차 산업이 1.4%, 제조업과 건설업 등 2차 산업이 1.1% 감소했으며, 서비스업 중심의 3차 산업도 0.6% 줄어들며 전 산업 분야에서 성장세가 둔화됐다. 안드레스 아바디아 판테온 매크로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소비 위축과 투자 감소, 그리고 타이트한 금융 여건이 경제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 연준 금리 동결 및 매파적 해석

미 연준은 지난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 범위에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의장직에서는 물러나지만 이사직은 유지할 뜻을 밝혔다.

가브리엘라 시예르 바세(Base) 금융그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금리 동결 결정 과정에서 추가 인하에 반대하는 의견이 나오는 등 위원회 내부의 이견이 확인됐다"며 시장은 이를 당초 예상보다 매파적인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을 전제로 호르무즈 해협 이용 제한 가능성을 언급함에 따라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된 점도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페소화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페멕스 실적 부진과 환율 동향

멕시코 국영 석유기업 페멕스는 1분기 중 약 459억9300만페소(약 25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가브리엘라 시예르는 이날 엑스에 페멕스의 연간 손실 규모가 멕시코 교육 예산의 14.7%, 보건 예산의 18.4%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이날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페소 환율은 장중 17.58페소를 기록한 후 소폭 하락해 17.44페소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Tradingview

 

이에 따라 멕시코 페소 대비 한국 원화 환율 역시 전일 대비 0.58% 하락한 84.31원을 나타냈다.

 

Tradingview

 
현지 분석가들은 경기 둔화 지표가 공식화됨에 따라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향후 금리 인하 사이클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KMNEWS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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