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7일 환율 현황
USD/MXN: 17.5900 (-0.55%)
MXN/KRW: 84.8857 (+0.28%)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전제로 ‘2주간 휴전’을 전격 선언하면서, 멕시코 페소화가 달러당 17.60페소를 하회했다.
트럼프 “공습 중단… 이란과 장기 평화안 합의 중”
트럼프 대통령은 7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늘 밤 이란으로 보내려던 파괴적인 군사력을 거두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파키스탄 총리 및 군 수뇌부의 중재 요청을 수용했음을 밝히며,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이란과 장기적인 평화 협정 체결에 매우 근접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트럼프는 “이란으로부터 10개의 제안을 받았으며 이는 협상의 실행 가능한 토대”라며, 2주의 유예 기간 동안 세부 합의를 마무리 짓겠다고 덧붙였다. 단,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을 전제 조건으로 달아 시장의 공급 불안을 잠재웠다.
외환시장 급반전…페소화 강세 전환

이 소식이 타전되자마자 외환시장은 ‘공포’에서 ‘환호’로 바뀌었다. 이날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 환율(USD/MXN)은 17.5900페소까지 급락하며 페소화가 단숨에 0.55% 강세로 돌아섰다. 장중 한때 전쟁 우려로 17.77페소까지 치솟았던 흐름을 완전히 되돌린 것이다.

멕시코 페소 대비 한국 원화 환율(MXN/KRW)은 84.8857원(+0.28%)까지 치솟았다. 장중 한때 84.3원대까지 내려가며 숨통이 트이는 듯했으나, 휴전 소식과 함께 페소화 가치가 수직 상승하며 원화 가치를 압도했다.
전문가 “내일 시장은 축제 분위기 될 것”
가브리엘라 시예르 방코 바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X에 “휴전과 해협 개방 소식에 환율과 유가가 동시에 하락하고 있다”며 “내일 금융시장은 이번 합의를 열렬히 환영하며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리터당 29페소를 위협하던 멕시코 현지 유가 불안도 이번 조치로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장기적인 중동 평화 문제 해결이 목전”이라고 강조함에 따라, 향후 2주간의 협상 과정이 멕시코 페소화와 한국 원화 환율의 향방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KMNEWS 심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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